글쓰기/일상 에세이

글쓰기

반가워1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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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쓰기는 생각의 총량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생각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막상 써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글의 구성을 보면 주된 아이디어와 문제제기는 있지만 짜임새있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끌고 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복된 훈련이 필요합니다.

 

2.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있어서 글과 함께 했습니다. 그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스승도 그렇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으려면 역시 우선 생각이 있어야겠지요.그러한 생각은 읽은 책에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p.s. 글에 대해서, 약간 다른 방향으로, 요즘 최만리의 상소가 유난히 머리속에 멤돕니다. 그의 글이 옳다는 방향에서요. 그가 비판한 '누구나 글 쓸 수 있는 세상'의 부작용에 저도 한 몫을 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옛글을 배우는 것에 대해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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