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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 2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잠이 안오는 밤, 새벽 4시에 현관에 던져지는 신문소리는 다소 거칩니다. 그럼에도 새벽의 고요함을 깨는 신문소리는 반가웠습니다. 고독함에 발버둥칠 때에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종이신문의 물리적 유용성도 대단합니다. 보자기의 역할도 되고 걸레의 역할도 되고, 때로는 냄비받침이 되기도 합니다. 메모지가 되는 것은 덤이죠.
스크랩해서 모아둔 상자는 저의 보물입니다. 그 당시에 중요하게 여겼던 생각들을 알 수 있지요. 언젠가 한 권으로 정리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이 매우 두꺼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읽는 신문에 제 글을 투고하는 것도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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