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종이신문

반가워1 2021. 12. 2.
반응형

 종이신문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 2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잠이 안오는 밤, 새벽 4시에 현관에 던져지는 신문소리는 다소 거칩니다. 그럼에도 새벽의 고요함을 깨는 신문소리는 반가웠습니다. 고독함에 발버둥칠 때에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종이신문의 물리적 유용성도 대단합니다. 보자기의 역할도 되고 걸레의 역할도 되고, 때로는 냄비받침이 되기도 합니다. 메모지가 되는 것은 덤이죠.

 

 스크랩해서 모아둔 상자는 저의 보물입니다. 그 당시에 중요하게 여겼던 생각들을 알 수 있지요. 언젠가 한 권으로 정리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이 매우 두꺼워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읽는 신문에 제 글을 투고하는 것도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