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임용한의 전쟁사 200회

임용한의 전쟁사덕분에 동아일보 구독을 이어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크멘터리로 알게 되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고 받아 본 동아일보에서 뵙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임용한의 전쟁사가 연재되는 매주 화요일이 저에게는 한 주의 시작과도 같습니다.

100회때부터 매주 스크랩하여 따로 보관했는데 생활이 바쁘다보니 어느 순간 그만두었습니다. 오늘 보니 200회더군요. 오늘부터 이렇게 스크랩해 나가야겠습니다.

 

 

임용한 교수님의 글을 보면, 흥미로운 전쟁스토리와 그에 대한 교훈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임진왜란이네요.

2차 진주성이 왜 함락되었는지 전략적으로 적어주셨습니다. 7년전쟁에서는 황진 장군의 죽음때문이라고 하였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임용한 교수님은 진주성의 방어적 취약점을 드러내었습니다. 수치로 표현되지 않는 미세한 것들. 그런 것을 잡아내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것. 그것이 정치라고 말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200회 축하드립니다!

권율이 행주대첩보다 이치 전투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한 것도 새롭게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