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읽기/1면 읽기

[동아일보 22/2/19] 이름을 걸고 일한다는 것

반가워1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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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광장의 최안아 객원논설위원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전체 기사입니다.
맨 마지막 줄 '그래서 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유명해진다는 건 이름을 얻는 일과 다름없다.'
'조직 밖으로 나오면 뜻밖에도 자신이 할 줄 아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다는 '현타'가 올테니.

 

'퍼스널 블랜딩이란 개념도 없던 시절이지만 회사에 기대지 않고 독립적으로 설 수 있어야 회사 내에서도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 그래야 한 두 번에 그치지 않고 오래도록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던 것 같다.

 

 이름에 관한 통찰에 속으로 박수를 치며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유명(有名)하다'의 뜻풀이도 이름을 알게 하는 것이네요. 이름을 가졌으되 대부분의 사람은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 분야에서 이름을 떨칠 때, 그야말로 정말 이름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과 이어져서 '회사에 기대지 않고 독립적이어야만 오히려 회사 내 입지가 단단해진다.' 이 말도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내부의 일을 잘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능력이 출중해도 그 능력을 꽃피지 못하는 사람을 무수히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내거나 신문에 투고를 하거나 언론에 알려지면 그만큼 기회도 얻고 능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 근본은 역시 '필력'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 필력은 많이 듣고, 읽고, 쓰는 과정을 거쳐야 향상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필자의 의견에 매우 공감하며 기쁘게 읽은 기사입니다. 좋은 기사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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