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브라운 시리즈 7 전기면도기(70-S7320cc) 1년간 사용후기, 리뷰
BRAUN 시리즈 7 전기면도기(70-S7320cc)
2020년 9월 말에, 21만 9천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오늘까지 1년동안 매일매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일회용 면도기나 군대에서 보급으로 나온 면도기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번 호사를 누려보겠다고 사치를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입니다. :) 특히 세척에 있어서는요.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수염을 잘라주는 철 부분은 손으로 누르면 부드럽게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자세한 명칭을 알지못해서 묘사가 어렵네요.) 아마 수염부분의 피부를 보호할 목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합니다.
아래로는 전원버튼이 보입니다. 누르기만 하면 '부-'소리를 내면서 작동됩니다. 배터리는 충전을 안시키고 1주일동안 사용해본 적도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갑니다.
다시말하지만 결과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전기면도기는 처음이어서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1년동안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해왔기 때문에 후회가 없습니다. 매일 물에도 닿고 면도크림에도 닿지만 망가지지 않는 것이 신기합니다. (샤워를 하면서도 면도를 많이 했음에도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세트로 딸려오는 소독기입니다. 아래에 알코올 팩은 소모품이라 여러개 구입을 해야하지만 덕분에 살균이 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면도기로 바꾼 이후로 뾰루지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꽂아서 충전과 세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세척 중에 소음이 조금 많이 납니다. 1~2분이면 끝나니 참을만합니다.
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a/s입니다. 물론 a/s도 좋았습니다.
한 번 충전기가 고장이 난 적이 있습니다. 브라운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강릉지점이 있더군요.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구입 전에, a/s지점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세트로 그 밖에 여러가지가 왔는데 나머지는 잘 사용하지 않네요 :)
끝.